▲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오른쪽)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건설이 2021년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을 열고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연 5천억 원 규모의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장려책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 및 갱신 때 안전평가 강화, H-안전지갑 제도,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H-안전지갑제도는 근로자의 무재해 근무일수해 비례에 지급하는 안전포인트다. 무재해를 달성한 근로자에게 장려책을 제공해 근로자 자율적으로 안전 관리를 시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에 관한 거래물량 확대 등 장려책을 강화하고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장려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안전경영을 현장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협력사와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제적 안전관리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