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종합검사 유보, 정은보 규제완화 행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1-02 19:3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종합검사를 유보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하려 했던 종합검사를 유보하기로 했다.
 
금감원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종합검사 유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규제완화 행보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요구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10월 초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종합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사전요구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전요구자료 제출이 종합검사 한 달 전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11월 초에 우리금융지우와 우리은행 종합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종합검사 계획을 잠정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관한 종합검사에서는 사모펀드 환매중단, 내부통제 등이 주요 검사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두고 ‘규제’보다는 ‘지원’을 강화하려는 정은보 금감원장이 종합검사 힘빼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뒤 2018년에 부활했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한 종합검사 추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