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2차 광역교통계획 확정, "2040년 대도시권 30분대 생활권"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0-27 21:1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2040년까지 대도시권 광역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를 대폭 확충해 30분대 생활권을 갖춘다.

간선급행버스(BRT) 연장은 5배로 늘리고 광역급행철도(GTX)역 환승센터는 모두 30곳으로 확대한다.
 
국토부 2차 광역교통계획 확정, "2040년 대도시권 30분대 생활권"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과 비수도권 내 거점 사이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망은 현재 604.3㎞에서 2040년까지 1천900㎞까지 늘린다.

이와 함께 BRT 연장을 현재 291㎞에서 2040년 1천500㎞까지 확장하고 S-BRT, BTX, 트램 등 신개념 교통 서비스를 도입한다.

GTX 중심의 환승센터를 2040년까지 30곳에 만들고 환승시간를 3분 미만, 환승거리는 절반으로 단축한다. 

자율주행차,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시설도 구축한다.

탄소중립과 기술혁신에 발맞춰 2040년까지 광역버스를 수소·전기 등 친환경연료 차량으로 100% 전환한다.

또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거쳐 2025년부터 자율주행 BRT 및 광역버스를 단계적으로 상용화한다. 

2030년에는 통합 예약·결제가 가능한 광역권 통합교통서비스(M-MaaS) 시범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요금 자동결제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서비스 등 플랫폼에 기반한 광역교통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정부는 2차 기본계획을 29일 관보에 고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