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순이익 좋아 높은 배당수익률 예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0-25 09:1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비우호적 증권업종의 상황 속에서도 NH투자증권은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내면서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순이익 좋아 높은 배당수익률 예상"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NH투자증권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를 1만7천 원으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NH투자증권 주가는 1만3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 축소 전망이 증권업종에 비우호적이지만 NH투자증권의 현재 주가 수준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NH투자증권의 실적둔화를 놓고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바라봤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순영업수익 2조3450억 원, 영업이익 1조2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순영업수익은 39.5%, 영업이익은 62.9%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며 “올해 순이익은 9074억 원으로 무난하게 사상 최대치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의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높은 배당 수익률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와 유사한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은 8.4%”라며 “최근 증권업종의 전망이 다소 부정적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증권업계에 비우호적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NH투자증권의 실적은 크게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도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지표의 절대수준이 높은 데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시장금리에 상당 수준 반영됐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투자금융(IB)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는 데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해외실사 재개 등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