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왼쪽)와 '듄' 포스터. |
할리우드 액션영화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가 박스오피스 1위를 2주째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21일 관객 4만330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3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130만6429명을 모았다.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에디와 그를 숙주 삼아 공생하는 외계생명체 베놈이 최악의 악당 카니지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 SF영화 ‘듄’은 21일 관객 4만1176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20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관객 수는 10만7214명으로 집계됐다.
듄은 드니 빌뵈브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예언 속 구세주인 주인공 폴이 인류의 필수자원인 스파이스가 나오는 모래행성 아라키스에서 악의 세력과 맞서기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세 배경의 할리우드 액션스릴러영화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는 21일 관객 5369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20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1만2010명이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007:노 타임 투 다이’는 21일 관객 3923명을 모아 4위를, 한국 액션영화 ‘보이스’는 같은 날 관객 328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한국 드라마영화 ‘기적’이 6위에,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삶을 조명한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노회찬6411’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휴가’, 9위는 폴란드 판타지영화 ‘첫눈이 사라졌다’, 10위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다룬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타다: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