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이번 임상1상 시험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을 1회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1상은 다기관, 공개, 용량증량 시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된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졌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항염증 표적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재생의료 기반 3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