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서울 압구정동과 목동 토지거래허가 지정 뒤 아파트값 평균 4억 올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0-18 21:2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4개 지역 평균 아파트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 약 4억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4개 지역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41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압구정동과 목동 토지거래허가 지정 뒤 아파트값 평균 4억 올라
▲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4곳 지역의 아파트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보다 평균 4억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허가구역 지정 전과 후 실거래가 비교가 가능한 아파트 38가구를 분석한 결과 78.9%에 해당하는 30가구의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가구의 매매가격은 허가구역 지정 전보다 낮아졌고 2가구의 매매가격은 같았다.

분석 대상인 아파트 38가구의 매매가격은 허가구역 지정 전보다 평균 4억393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 가격이 10억 원 넘게 오른 사례도 나타났다.

압구정동 한양8차(전용면적 210.1㎡)는 9월23일 72억 원에 거래돼 허가구역 지정 이전(2020년 7월) 거래가격인 47억8천만 원과 비교해 24억2천만 원 뛰었다.

압구정 현대2차(전용 160.28㎡)는 올해 9월2일 58억 원에 매매됐는데 2020년 12월 거래가격인  43억 원과 비교해 15억 원 상승했다.

김회재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민간개발이 서울의 집값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투기를 조장하는 오 시장의 부동산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초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주택·토지 거래를 할 때는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