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하나은행 UN의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 서명, "ESG경영 실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17 12:2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국제연합(UN)의 생물다양성협약을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하나은행은 15일 중국 원난성에서 열린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5)’에서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 UN의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 서명, "ESG경영 실천"
▲ 하나은행은 15일 국제연합(UN)의 생물다양성협약을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세계은행그룹과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은행(BOC) 등 글로벌 금융기관 30여 곳이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국가 사이의 권리, 의무 관계를 규정하기 위해 체결된 국제협약이다. 

158개 국가 정부대표가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이 협약에 서명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투자를 확대하는 등 생물다양성 지원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공동선언문 참여를 계기로 생물다양성을 향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투자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ESG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 금융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국제협력기구와 협력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8월에 환경·사회리스크 관리체계(ESRM) 구축 및 책임 이행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9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했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하고 공개하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파트너십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호텔신라 언제까지 기다리지, 내년 매출 3.4조로 올해보다 15% 하락 예상"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5.9%로 6.5%p 상승, 서울 긍정평가 56.3%
[조원씨앤아이] 코스피 5천 달성, '1년 안' 35.4% '2~3년 안' 21.6%
리비안 전기차 R2 "LG엔솔 원통형 배터리 탑재" 재확인, LFP는 향후 검토
삼성전자·현대차 참여 'K-양자산업 연합' 출범, "현장에 양자기술 신속 적용"
에코프로그룹 3분기 영업익 1499억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6.0% 국힘 36.7%, 격차 3.2%p→9.3%p
IBK투자 "롯데웰푸드 내수가 의외로 선방, 이젠 다시 관심 가져야"
KT 이사회 의장 김용헌 변호사로 교체, 이사후보추천위 위원장도 겸임
[조원씨앤아이] 대법관 증원 찬성 49.3% vs 반대 46.7%, "보수 응답자 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