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 탄소섬유 육성에 힘실어, 조현준 1조 투자해 생산능력 계속 키운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0-14 16:0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28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4천 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효성 탄소섬유 육성에 힘실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03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1조 투자해 생산능력 계속 키운다
▲ 탄소섬유 연료탱크. <효성>

탄소섬유는 실 안에 탄소를 92% 이상 함유한 제품으로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이르러 고압연료용기, 자동차 연료탱크, 항공기 동체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효성은 현재 2천 톤 규모의 증설을 마무리하고 연산 4천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효성은 2011년 국내기업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

탄소섬유는 최근 수소차가 미래 모빌리티로 부상하면서 수소연료탱크의 소재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수소 연료탱크는 평균기압의 최고 900배를 버티면서도 가벼운 무게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탄소섬유가 적당한 소재로 꼽히는 것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탄소섬유는 수소경제뿐 아니라 항공기, 자동차 등 철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산업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다양하다”며 “탄소섬유 수요가 해마다 10~15%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섬유사업을 키워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