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일기획 1분기 수익 후퇴, 갤럭시S7 광고 2분기 반영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3-28 16:4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은 중국 등 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제일기획의 핵심지표인 해외부문 성장률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올해 중국에서 9~10%, 유럽에서 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기획 1분기 수익 후퇴, 갤럭시S7 광고 2분기 반영  
▲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 해외에서 매출총이익 162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나는 것이다.

해외에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일기획이 영업이익에서 시장의 기대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홍 연구원은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2155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1.5% 줄어드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광고비가 대부분 2분기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해외부문 매출총이익의 30%를 부담하는 중국실적 역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성장이 정체된 국내 전체 광고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1분기에 국내 매출총이익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