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매각 또 불발, "지분 매각 지속 추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0-05 11:3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매각이 또 불발됐다. 
 
대한항공은 5일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과 관련해 “2021년 6월30일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의를 진행했으나 본계약 체결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종료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매각 또 불발, "지분 매각 지속 추진"
▲ 대한항공 로고.

왕산레저개발은 해양레저시설인 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2월6일 한진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송현동 부지와 왕산레저개발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후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위해 2020년 11월 칸서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지만 본계약 체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올해 4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종료한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은 칸서스자산운용을 다시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왕산레저개발의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향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