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9월29일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RE100위원회와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SK에코플랜트가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RE100 달성을 위해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9월29일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RE100위원회와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업단지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성공적 에너지 전환과 창원지역 기업의 RE100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RE100 기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한국RE100위원회는 인증을 위한 자문 및 지원을 맡는다.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사업성과 발굴 및 홍보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SK에코플랜트, SK, SKC&C, 그리드위즈,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으로 구성됐다.
창원SG컨소시엄은 2020년 10월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지가 추진하고 있는 ‘창원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창원산업단지 에너지자급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동안 39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세에 관한 대응을 하는 사업이다.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이 사업에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창원시 북면 동전산업단지에 창원SG에너지발전소(가칭)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 2.8MW(메가와트), 수소연료전지 1.8MW, 에너지저장장치(ESS) 3MW, V2G(전기차 양방향 충전시스템) 74KW(킬로와트) 등을 생산·공급해 RE100을 실현하겠다고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설명했다.
주진우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솔루션그룹장은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업들이 글로벌 RE100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술지원을 위해 참여기업과 협력관계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