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국민의힘, 천방지축 뛰다 본인들이 판 구덩이에 빠진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28 17:5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국민의힘, 천방지축 뛰다 본인들이 판 구덩이에 빠진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그를 공격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스스로 함정에 빠질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지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지지의원 모임 ‘성장과 공정포럼’ 토론회 축사에서 “국민의힘이 앞뒤 모르고 천방지축 뛰고 있는데 본인들이 파 놓은 구덩이에 곧 빠질 것이다”며 “성남시 공공개발을 5년 동안 저지했던 게 어제의 당신들이다. 오늘에 와서 나보고 몸통이라 하며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토건세력 그 자체, 토건세력과 유착한 부정부패세력”이라며 “검찰과 경찰이 신속히 수사해서 실체를 밝혀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기한 위례신도시 의혹을 놓고 허위사실 공표라고 봤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위례신도시를 놓고 대장동의 축소판이라고 공격했다.

이 지사는 “김 원내대표의 허위사실 공표가 또 하나 걸렸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파트 부지 매수권을 우리가 들고 있으니 민간사업자를 끌어들여 분양수익의 절반은 확보하자고 시작한 것이 지금 김 원내대표가 내용과 물정을 모르고 물어뜯고 있는 위례신도시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이 당시 여건에서 최대한 공공환수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엄청난 기득권에 둘러싸여 일개 기초자치단체장의 힘만으로 겨우 당시 예상수익의 약 70%를 환수한 것이다”며 “땅값, 집값이 올라서 절반 비슷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뺑덕 어미가 집안재산을 빼돌려서 ‘못 쓰니 버리자’고 하는데 심청이가 ‘쓸만하니 장에 가서 팔아올게요’라고 해서 500원을 받아왔다”며 “그 다음에 ‘500원 밖에 못 받았느냐’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하느냐”고 따졌다.

이 일을 계기로 개발이익 환수에 나설 명분이 생겼다고 했다.

이 지사는 “공약으로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하고 싶었으나 조선일보가 ‘시장개입이다’, ‘사회주의다’라고 할 것 같아서 용기가 없었는데 마침 조선일보가 왜 다 환수 못했냐고 공격해 주니 불로소득 공화국을 벗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짐’, ‘도둑의 힘’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며 “부정부패 정치인들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비꼬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