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홀딩스,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00억어치 매각 결정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9-24 11: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동홀딩스가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일동홀딩스는 24일 이사회에서 일동홀딩스가 보유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60만 주를 NH투자증권 등 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일동홀딩스는 전체 발행주식의 20%를 매각해 200억 원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 자금을 계열사 운영 및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주식 처분 이후에도 일동홀딩스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 400만7870주(50.1%)를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일동홀딩스는 이번 주식 처분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아 향후 기업공개(IPO)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홀딩스는 2023년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60만 주 매각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30억 원 상당의 104만 주를 매각하는 1차 매매계약 체결일은 9월27일이며 납입일은 9월29일이다.

70억 원어치의 56만 주를 매각하는 2차 매매계약 체결일과 납입일은 11월30일이다.

투자자들에게는 거래종결일인 2021년 11월30일로부터 3년 안에 기업공개가 무산되면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가 부여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와 전용 제조시설 및 종균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을 포함한 국내외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겨냥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별러
중국 증시 놓고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뒤 최악 벤츠는 2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 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이익 첫 1조 유력, 김영기 설비투자 늘려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