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시리아 주요 천연가스설비 테러로 수도 정전, IS "우리가 공격"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19 13: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리아의 주요 발전소시설이 폭탄테러를 당한 것을 놓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스스로 배후라고 주장했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17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동쪽에 위치한 데이르 알리(Deir Ali) 발전소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폭발물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시리아 주요 천연가스설비 테러로 수도 정전, IS "우리가 공격"
▲ 시리아 데이르 알리(Deir Ali) 발전소로 연결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벌어진 폭탄테러 공격. <연합뉴스>

데이르 알리 발전소는 시리아 전력 생산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번 테러로 다마스쿠스와 주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스스로 이번 테러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다.

IS는 테러 발생 뒤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서에서 자신들이 데이르 알리 발전소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IS는 2014년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 지역을 근거지로 생긴 극단주의 테러조직이다. 2019년 미국 등 국제 동맹군의 공격으로 공식 패망했지만 여전히 소수집단으로 남아 지속적 테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산 알 자멜 시리아 전력부 장관은 데이르 알리 발전소 보수작업을 시작했지만 정상운영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시리아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 거리 쏟아져 나온다 만류해지만 윤석열 '결심 섰다'고 대답" 증언
스테이블코인 발행 빨라지나, 민주당 TF "규제 협의 거의 끝났고 곧 금융위가 보고"
공정위, 영풍의 계열사 순환출자 금지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김병기 송언석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으로 '광속 승진',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짊어져
에코프로 11명 임원인사 실시, 박석회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