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9-14 1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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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4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보다 3.91%(3400원) 상승한 9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호텔신라 로고.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회복으로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가 실질적으로 철회되고 중국 인바운드가 회복된다면 현재 기업형 따이공(보따리상) 위주에서 소형 따이공과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며 “이렇게 되면 호텔신라 시내면세점의 영업이익률이 현재 5% 내외에서 10%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2.09%(1900원) 오른 9만27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44%(150원) 높아진 3만4350원에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