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10일 현대홈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1.93%(1400원) 오른 7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호주 법인 영업중단에 따른 적자폭 감소와 자회사 현대L&C의 외형확대, 홈쇼핑 고마진 상품군 비중 확대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른 부담도 기저효과로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주가는 1.29%(3500원) 상승한 27만5500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23%(500원) 높아진 22만500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주가는 0.80%(700원) 더해진 8만83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65%(600원) 상승한 9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 주가는 0.56%(1천 원) 오른 18만1천 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44%(150원) 높아진 3만41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0.49%(400원) 더해진 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17만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엔에스쇼핑 주가는 0.58%(100원) 떨어진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