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공정위, 벤츠 닛산 포르쉐 허위과장광고에 제재절차 착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09 19:2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 경유차의 허위과장광고를 놓고 제재절차에 들어갔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과징금 부과 등 제재조치를 하겠다는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공정위, 벤츠 닛산 포르쉐 허위과장광고에 제재절차 착수
▲ 수입 경유차 브랜드 로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뒤 환경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제조한 것처럼 표시하고 광고를 했다는 것이다.

이들 회사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와 선택적촉매 환원장치(SCR) 등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인증시험 때만 제대로 작동하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5월 벤츠, 닛산, 포르쉐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4종 모두 4만381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불법조작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환경부는 이런 회사를 대상으로 인증 취소, 결함시정 명령,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조치 등을 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