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9일 전날보다 3.47%(700원) 내린 1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2.78%(1500원)와 2.67%(5천 원) 하락한 5만2400원과 1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위아(-2.44%)와 현대로템(-2.16%), 현대차(-2.11%)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1.79%(2천 원) 빠진 10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건설(-1.68%)과 기아(-1.60%) 주가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노션(-0.68%)과 현대차증권(-0.39%), 현대모비스(-0.36%) 주가도 내리면서 9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경기 둔화 가능성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기관과 외국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보인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9일 48.29(1.53%) 내린 3114.70에 장을 마쳤다. 8월19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1.5% 이상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