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렌털사업 호조로 실적 좋아져"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06 08:1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핵심사업인 SK렌터카 호조에 SK매직 및 정보통신부문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하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렌털사업 호조로 실적 좋아져"
▲ SK네트웍스 로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SK네트웍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400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SK네트웍스 주가는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렌털 비즈니스(대여사업)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자동차 관련 렌털부문의 견조한 매출에 SK매직 및 정보통신 등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SK매직 등 자회사를 두고 있다. 

SK렌터카의 경우 신차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고차 가격이 올라 수익이 늘어나겠고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제주도 등 국내 여행 단기렌털부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SK매직 및 정보통신부문에서 상반기 실적 부진을 하반기에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SK매직은 상반기에 가전 신제품 출시 및 광고비 집행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신제품 및 삼성전자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보통신부문 역시 하반기에 삼성전자 폴더블폰 등 신규 모델이 출시되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인 '민팃 ATM'으로 리사이클(재활용) 관련 사업에서도 성장성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렌털 비즈니스 주력화에 속도가 붙으며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820억 원, 영업이익 15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1.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TSMC 인재 유치 비결로 성과급 체계 꼽혀, "월급의 최대 45배 연봉 책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