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C, 자회사 실적개선 힘입어 기업가치 올라갈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3-17 12:1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가 올해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가의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SKC의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올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SKC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막연한 우려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반도체 소재 및 부품부문의 SK텔레시스와 SK솔믹스의 매출 성장이 확인되면 SKC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C, 자회사 실적개선 힘입어 기업가치 올라갈 듯  
▲ 이완재 SKC 사장.
SKC는 올해 세전이익 1678억 원을 거둬 지난해보다 사실상 35.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3700억 원이지만 사업부 분할에 따라 일회성 이익 2745억 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전망이다.

SKC가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시황이 호조되고 자회사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학사업은 지난해 호황을 누렸는데 올해도 주력제품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시황이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K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우레탄 원료인 PO를 생산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은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의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신규설비 가동률 상승과 구조조정 및 신사업 효과로 자회사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지분법 손익 악화의 주범인 SKC하스의 경우 구조조정으로 지분법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KC가 1분기에 영업이익 534억 원을 내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24.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자회사 실적이 SKC의 1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국과 중국의 필름생산 법인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SK텔레시스와 SK솔믹스의 구조조정 효과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가 하락으로 제품가격이 낮아지고 전방산업(LCD)이 부진해 1분기에 SKC 단독기준의 실적은 전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