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왼쪽)과 '인질' 포스터. |
할리우드 액션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2일 관객 8만61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22만570명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미국 마블코믹스 캐릭터 샹치를 주연으로 삼은 슈퍼히어로 액션영화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시우 리무와 량쟈오웨이(양조위)가 주연을 맡았다.
암살자로 키워졌지만 평범한 삶을 살던 샹치가 초인적 힘을 주는 ‘텐 링즈’를 지닌 아버지 웬우에 맞서면서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액션스릴러영화 인질은 2일 관객 2만3612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8월18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 126만2472명을 모았다.
인질은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황정민씨가 주연을 맡았다. 실제 주연배우에서 따온 캐릭터 ‘배우 황정민’이 어느날 새벽 납치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국 액션영화 ‘모가디슈’는 2일 관객 1만6546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7월28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314만487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재난영화 ‘싱크홀’은 22일 관객 1만1207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맨 인 더 다크2’는 같은 날 관객 7300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음악영화 ‘코다’가 6위에, 한국 공포영화 ’귀문‘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한국 스릴러영화 ‘내일의 기억’, 9위는 대만 로맨스영화 ‘여름날 우리’, 10위는 한국 청소년영화 ‘최선의 삶’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