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가 올해는 오프라인으로도 열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1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맞춰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기업 대 기업(BTB)' 행사는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반 관객이 참여하는 '기업 대 개인(BTC)' 행사는 11월17일부터 11월21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기업 대 개인 행사기간은 본래 나흘이지만 이번엔 닷새로 늘어났다. 참관 인원이 시설 면적 6㎡당 1명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지스타조직위는 지스타2021이 열리는 벡스코 야외광장의 사면 가운데 한 면만 열고 나머지는 모두 통제하기로 했다.
티켓 확인, 발열 체크, 소독,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의 방역절차도 시행한다.
지스타2021에 참가하는 부스별로 출입명부를 만들도록 했다. 부스에 머무르는 인력은 행사 시작 날짜부터 사흘 안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스타조직위는 지스타TV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 형태의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지스타2021에 참가하려는 기업은 9월24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는 9월 말 신청 결과와 주요 행사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