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일 경기도 시흥시 단석산업 본사에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한승욱 단석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화식물성오일(HVO)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맺었다고 밝혔다.
| ▲ LG화학 대산공장 모습. < LG화학 > |
LG화학과 단석산업은 2022년 1분기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생산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에 수소화식물성오일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공장은 최근 LG화학이 새로 짓겠다고 발표한 대산사업장 10개 신설공장 가운데 하나다.
수소화식물성오일은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 식물성 원료를 수첨반응(수소첨가)을 통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오일이다.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 차량용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화학은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수소화식물성오일 내재화를 통해 고흡수성수지(SAP),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염화비닐(PVC)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제품 확대를 위한 안정적 원료 확보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중심으로 지속해서 전환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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