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정사업본부, 카카오뱅크 주식 1368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추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01 17:3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카카오뱅크 보유지분 1368만383주(2.9%)를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우정사업본부, 카카오뱅크 주식 1368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추진
▲ 우정사업본부 로고.

이번 블록딜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이날 카카오뱅크 종가에서 9.9~13.9%의 할인율이 적용된 7만6450~8만 원의 가격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은 155만8800주로 줄어든다.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뱅크 지분 약 3.2%를 보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017년부터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카카오뱅크에 약 920억 원을 투자했는데 지분가치가 10배 이상 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