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원장 조성욱 "플랫폼 불공정거래에 대응한 법과 제도 마련해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기업 관련 부작용을 막기 위해 법과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디지털경제의 도래와 공정거래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초청강연에서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갑의 불공정거래와 온라인 소비자 피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법과 제도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원장 조성욱 "플랫폼 불공정거래에 대응한 법과 제도 마련해야"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그는 광범위한 반독점 법안 발의 등으로 거대 플랫폼기업의 경제력 집중에 적극 대응하는 미국 사례를 들며 "우리 경제도 빅테크의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여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 다른 우리 경제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경제에서 빅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시장집중도가 미국, 유럽연합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 경제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혁신동력을 유지하면서도 시장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차단해 디지털경제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소규제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생태계 동향과 산업 융복합화 추이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변화가 심한 5대산업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플랫폼의 복합지배력 증가에 대응해 플랫폼 기업결합 판단기준을 연구하겠다"며 "디지털산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해 경쟁법 진행 기준·구조·수단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1108만 원대 하락,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투심 약화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레버리지 ETF 충분히 경고하지 못해 국민께 송구"
노벨경제학상에 로버트 홀·마이클 우드퍼드, 거시경제 안정성 연구 공로 인정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비율 33%'와 주가 상승 반영 다시 다툰다, 상고이유서 제출
국제유가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더디게' 정유 4사 "국민에 송구" "조속 개선"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35조4천억, 증시 조정에 2분기보다 16% 줄어
금감원 PEF 운용사 30곳 내부통제 점검, 준법감시·이해상충 관리 실태 살펴
행안장관 윤호중 지시로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 착수, 중수청 출범 뒤 처음
[알림] 2026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in 싱가포르)에 초대합니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SC그룹 경영진 면담,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 위해 제도 개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