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전국 확대, 관리지역 후보지 2차 공모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8-31 16:1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2차공모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2·4 대책에서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전국 확대, 관리지역 후보지 2차 공모
▲ 국토교통부 로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후보지로 지정되면 소규모 정비사업요건 완화 등 특례가 적용된다.

후보지는 이후 관리계획 수립, 주민공람, 시·도 도시재생계획위원회의 심의, 관리지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선정된 후보지 관리계획 수립 및 정비사업 컨설팅, 광역지자체 협의 등을 적극 지원한다. 후보지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별도 심사를 거쳐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1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주체는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시·군·구 기초지자체로 한정했다. 지자체는 구역을 설정한 뒤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국토부는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를 대상으로 선도사업 1차 공모를 진행해 1만7천 세대 규모의 20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또한 7월에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이 완료돼 체계적 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2차 공모에서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9월1일부터 10월8일까지 공모를 받기로 했다. 

안세희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2차 공모에서 발굴될 전국 후보지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여건 개선과 주민·관계기간 협의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7.5% 국힘 34.8%, 격차 0.2%p 늘어나
유진투자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잠재적 성장성에 높은 가치 부여"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기대 크지 않아, 내년 5월이 승부처"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2026년 글로벌 임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 예상"
하나증권 "일본-중국 관계 악화에 국내 수혜주 부각, 롯데관광개발 신세계 모두투어 아모..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 법인 수익성 예상보다 부진"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9%로 1.5%p 상승, "중동 순방 등 외교 성과 부각"
비트코인 1억3207만 원대 상승, 전문가 "과매도 구간 지나 회복세 진입"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성과로 장인 윤영달 신임 두텁지만, 윤석빈 크라운해태 승계 뒤 위상..
크라운해태홀딩스 이사회 구성 '후진적', 의장 겸직 윤석빈 ESG 평가 낙제점 대응 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