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주택사업에서 7월과 8월 1조7천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경기도에서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1조7천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하반기에 수주한 주요 사업장 가운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7-3번지에 연면적 36만1622㎡, 지하 4층~지상 45층, 16개동, 2166세대 공동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2년 8월 착공 예정으로 사업비는 5060억 원 규모다.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84-2번지에 연면적 16만3704㎡,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810세대, 오피스텔 55실,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513억 원 규모로 착공 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사업비 1630억 원 규모의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4번지 일원에 연면적 9만8944㎡, 지하 6층~지상 28층, 3개동, 546실의 오피스텔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2년 9월 착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로 올 한해 수주목표 초과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거점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