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매수'에 2거래일째 올라, 코스닥은 6거래일째 상승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8-30 16:3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상승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29포인트(0.33%) 오른 3144.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2거래일째 올라, 코스닥은 6거래일째 상승
▲ 3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29포인트(0.33%) 오른 3144.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출발했다"며 "장중 중국 정부의 기업규제 강화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고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각으로 27일 열린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올해 안에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을 추진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별개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금리인상 관련 우려가 낮아졌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5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339억 원, 개인투자자는 5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0%), 네이버(1.90%), 카카오(1.00%), 현대차(0.7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66%), 삼성SDI(-0.26%), 셀트리온(-1.19%), 카카오뱅크( -2.27%)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8.33포인트(0.81%) 상승한 1031.8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5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14.61%), 에이치엘비(9.50%), 카카오게임즈(1.36%), 씨젠(1.2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11%), 에코프로비엠(-1.33%), 셀트리온제약(-2.33%), SK머티리얼즈(-1.20%), 엘앤에프(-2.16%), 알테오젠(-0.49%) 등 주가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일동제약 경구용 비만약 기술이전 가능성 충분, 임상 결과 저평가"
한국투자 "과열 우려에도 업종 분산보다 IT에 집중 투자 전략 권유"
IBK투자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해외 원전사업으로 뚜렷한 성장축 갖춰"
iM증권 "SK이노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미국 ESS 진출 규모 아쉬워"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3.0%로 3주 만에 소폭 반등, 서울도 긍정평가 우세
[당신과 나의 마음] 상실과 애도를 연습하는 계절, 가을
현대차 원가 절감 자구책에 관세협상 타결 얹혀지면, CFO 이승조 4분기 수익성 부담 ..
TYM 자사주 12% 있는데 소각 의무화 법제화 촉각, 김희용 슈퍼개미의 경영권 위협 ..
김희용 TYM 경영권 승계 차남 김식으로 굳혔지만, 모든 자녀 사법 리스크에 '불안불..
대동 북미 높은 의존도가 재무 악화 부메랑으로, 김준식 시장 다각화하고 로봇 키우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