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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의왕·군포·안산 경계와 화성 진안에 신도시 규모 새 택지 조성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  2021-08-30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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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제 3차 신규 공공택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경기도 의왕·군포·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에 신도시 규모로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4 대책 후속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 호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3차 신규 공공택지는 태릉의 계획변경, 주택시장 상황 변화 등으로 처음에 계획된 13만1천 호에서 14만 호로 9천 호 늘었다.

수도권에는 12만 호, 지방에는 2만 호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택지 가운데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 2개의 택지는 신도시 규모로 조성된다.

의왕·군포·안산에는 586만㎡ 규모로 4만1천 호, 화성 진안은 452만㎡ 규모로 2만9천 호가 지어진다. 

인천 구월2과 화성 봉담3은 중규모 택지이며 남양주 진건과 양주 장흥, 구리 교문은 소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구월2은 220만㎡ 부지에 1만8천 호, 화성 봉담3은 229만㎡ 규모로 1만7천 호가 지어진다. 

남양주 진건 92만㎡일대에는 7천 호, 양주 장흥 96만㎡ 부지에는 6천 호, 구리 교문은 10만㎡ 규모로 2천 호가 조성된다.

국토부는 "수도권에선 교통 여건과 기존 도심과 접근성, 주택수요 등을 고려해 택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4만1천 호의 주택을 공급할 의왕·군포·안산은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로 서울시 경계에서 남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 등을 통해 서울과 연결되며 서울 강남권으로는 20분, 서울역으로는 35분이 소요된다.

화성 진안은 동탄신도시 서북측에 있는 미개발 지역으로 북측으로 수원영통 시가지와 가깝다.

지방에서는 지난해부터 집값이 급등한 세종시를 중심으로 세종시 행복도시 인근과 조치원지역에 택지를 보강했다.

세종 연기 62만㎡ 일대에 6천 호, 조치원 88만㎡ 부지에 7천 호, 대전 죽동2 84만㎡ 부지에 7천 호 등 소규모 택지 3개가 조성된다.

이 신규택지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4년에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2·4대책에서 전국에 25만 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광명·시흥 신도시 등 11만9천 호의 입지를 먼저 공개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 사건이 터졌고 국토부는 신규택지 후보지의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는 이유로 발표를 연기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택지와 그 주변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신규 공공택지는 주민공람 공고 즉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지의 분합·합병, 식재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정부는 국민들이 안정적 주택공급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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