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중소기업 경기전망 4개월 만에 반등, 백신 재난지원금 효과 기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29 17:2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24일 중소기업 315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9월 업황 경기전망지수가 78.0으로 전월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기전망 4개월 만에 반등, 백신 재난지원금 효과 기대
▲ 중소기업중앙회 로고.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경기전망지수는 8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반등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으로 경기가 개선되리라 전망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는 83.1, 비제조업은 75.3으로 집계됐다. 각각 2.5포인트, 5.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가운데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식료품 등 15개 업종은 상승했지만 가죽·가방 및 신발, 전기장비, 가구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76.9로 1.0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은 74.9포인트로 6.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주요 경영상 어려운 점(복수 응답)으로 내수 부진을 고른 응답이 63.2%포 가장 많았다. 인건비 상승(41.9%), 업체 사이 과당경쟁(40.2%), 원자재 가격 상승(40.0%) 등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