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섬은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오에라'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연다. 사진은 한섬의 대표 제품인 다중 기능성 세럼 '캘리브레이터'.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기업 한섬이 만든 첫 번째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가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한섬은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오에라'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섬은 글로벌 설계전문기업 'CMK'와 협업해 오에라의 브랜드 철학을 표현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한섬 관계자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베이지색을 중심으로 스위스 알프스 호수의 물빛을 닮은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으로 고객들이 오에라의 강점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스파서비스', '1대1 케어 프로그램' 등 마케팅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한섬 관계자는 "독자적 원료와 스위스의 제조기술을 활용해 수준 높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다"며 "향후 주요 유통채널에 오에라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겠다"고 말했다.
한섬은 23일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를 출시했다.
오에라는 'Zero(0)'와 'Era(시대)'의 합성어로 '새로운 시대에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섬은 오에라를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성분인 '크로노 엘릭서'를 원료로 사용했다.
오에라의 스킨케어 라인은 스위스의 맑은 물과 최고급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된다. 대표상품은 30만 원대 제품인 다중 기능성 세럼 '캘리브레이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