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가 고객지원센터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 고객지원센터시스템 고도화 및 이중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신규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부터 진행됐다. 4차산업혁명 및 비대면금융 시대에 맞춰 고객지원센터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노후화 된 콜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주센터 장애 발생 때 재해복구센터를 통한 무중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스템, 통신회선 등을 이중화했다. 일부 고객지원센터에만 적용된 재해복구시스템을 전제 고객지원센터로 확대했다.
효율적 재택근무를 위한 시스템도 도입됐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해 소프트폰(PC나 PDA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터넷 전화)을 활용한 고객지원센터의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비대면시대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대고객서비스의 품질을 한단계 높였다"며 "비대면 서비스에서도 지역밀착형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