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제품 가격 국내와 베트남은 동결, 중국과 러시아는 인상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8-23 11:2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그룹이 국내와 베트남에서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오리온그룹은 국내와 베트남법인의 전체 제품 가격을 동결하고 중국 법인과 러시아 법인은 가격 인상폭을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 제품 가격 국내와 베트남은 동결, 중국과 러시아는 인상
▲ 오리온 로고

중국 법인은 9월1일부터 초코파이, 큐티파이 등 파이 4종의 가격을 6~10% 인상한다.

중국 법인은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다만 파이 4종 이외에 스낵과 비스킷, 껌, 젤리 등 23개 제품은 가격을 동결한다.

러시아 법인은 10월1일부터 파이와 비스킷을 비롯한 전체 품목의 가격을 약 7% 인상한다.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보다 원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여기에 다른 법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환율 하락 영향까지 더해졌다.

베트남 법인은 주요 원재료 단가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지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동결한다.

스낵류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지만 오리온은 가격 인상 대신 신제품 출시를 늘리고 적극적 영업활동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체 매출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고 영업과 판매관리비를 줄여 가격 억제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