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br />
<br />
황 후보자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며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후보 사퇴, "네거티브라는 야만 벗어나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20114710_24057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3일 황교익 후보자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이 알려진 뒤 7일 만에 사퇴한 것이다.<br />
<br />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br />
<br />
황 후보자는 “경기도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했다”고 말했다.<br />
<br />
그는 “한국 정치판은 네거티브라는 정치적 야만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대통령선거주자들은 정책토론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덧붙였다.<br />
<br />
앞서 이낙연 캠프의 신경민 상임부위원장은 17일 라디오 방송에서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사람이다”고 비난했다.<br />
<br />
이와 관련하여 황 후보자는 18일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데 집중하겠다”며 “이낙연이 일본 국왕 즉위식에 일본 정치인 제복인 연미복을 입고 참석한 건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었다”고 받아쳤다.<br />
<br />
‘정치생명’ 발언 뒤엔 자진사퇴 압력이 임명권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후보캠프에서도 나왔다.<br />
<br />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19일 “제가 이 지사라면 임명철회를 결심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민주당 경선기간 논란이 불거지자 이 지사의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자 황 후보자가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사과를 한 일도 계기가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