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아모레퍼시픽과 호반건설, LG이노텍 등 협력사와 함께 우수 신생기업을 선발해 육성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 28곳을 선발하고 육성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 안내. |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에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생기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핀테크와 콘텐츠, 빅데이터,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 신생기업이 지원해 25:1에 이르는 경쟁률을 보였다.
신한금융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콘텐츠기업 자이냅스, 인공지능 무형자산가치 분석업체 페어랩스, 탄소배출량 측정업체 에이티알 등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기업은 성장단계별로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고 사무공간 대여, 컨설팅 등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호반건설, LG이노텍 등 기업이 신한금융의 협력사로 참여해 신생기업 발굴과 육성을 돕는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신생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업공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