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KCC는 1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KCC 본사 대회의실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왼쪽)과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CC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스타트업과 관련된 정보교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기술 공동개발 등을 함께 실행하게 된다.
KCC는 주력사업분야인 건축자재와 도료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과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했다.
KCC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과 융합이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