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 새 스마트폰 판매도 양호 예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8-19 08:0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양호한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LG이노텍의 최근 주가 하락세는 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 새 스마트폰 판매도 양호 예상"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3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LG이노텍 주가는 21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내고 하반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최근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저가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LG그룹의 전자부품 제조 자회사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차량 전장부품, 반도체 기판 등을 생산한다.

LG이노텍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북미 고객사가 출시한 스마트폰 신제품의 판매둔화 우려와 LG이노텍의 중장기 실적 성장성에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북미 고객사가 북미, 유럽, 중국 등의 시장과 고가 스마트폰시장에서 경쟁제품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북미 고객사는 5세대 통신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판매도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고객사의 판매 호조세와 양호한 환율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의 혼합현실기기 출시로 실적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4650억 원, 영업이익 1조1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0.6%, 영업이익은 64.7%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