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샘표식품 주가는 11%대, 푸드나무 주가는 8%대 빠졌다. 반면 남양유업 주가는 10%대 올랐다.
17일 샘표식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1.28%(6250원) 급락한 4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샘표식품은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 2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샘표식품은 2021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38억9934만 원, 영업이익 13억4036만 원을 거뒀다고 17일 공시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91.3% 줄었다.
광고선전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는 2020년 2분기 208억1641만 원에서 2021년 2분기 305억7853만 원으로 46.8% 증가했다.
반면 남양유업 주가는 10.89%(6만 원) 급등한 61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 매각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우려가 잦아들었다.
7월30일로 예정됐던 남양유업 임시 주주총회가 연기되고 이와 관련해 한앤컴퍼니가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하면서 매각 관련 우려가 시장에 번졌다.
신세계푸드 주가는 0.82%(800원) 오른 9만8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오뚜기 주가는 52만3천 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푸드나무 주가는 8.41%(3350원) 급락한 3만6500원에, 제주맥주 주가는 6.23%(225원) 떨어진 3385원에 장을 닫았다.
샘표 주가는 5.61%(2850원) 하락한 4만7950원에, 하이트진로 주가는 4.10%(1350원) 빠진 3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씨푸드 주가는 3.83%(170원) 내린 4270원에, 크라운제과 주가는 3.64%(400원) 떨어진 1만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3.59%(330원) 떨어진 8850원에, 하림 주가는 3.57%(110원) 내린 2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3.45%(1200원) 하락한 3만3600원에, 풀무원 주가는 3.33%(600원) 빠진 1만7400원에 장을 끝냈다.
동서 주가는 2.97%(900원) 내린 2만9450원에,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2.89%(280원) 떨어진 9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는 2.72%(400원) 하락한 1만4300원에,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2.62%(500원) 내린 1만8600원에 장을 닫았다.
농심홀딩스 주가는 2.57%(2천 원) 빠진 7만5900원에, 롯데제과 주가는 2.54%(3500원) 떨어진 13만4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무학 주가는 2.36%(180원) 내린 7450원에, 농심 주가는 2.28%(7천 원) 떨어진 29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맘스터치 주가는 2.19%(95원) 하락한 4235원에, 삼양식품 주가는 1.71%(1500원) 내린 8만6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동원F&B 주가는 1.69%(3500원) 빠진 20만3500원에, SPC삼립 주가는 1.60%(1300원) 낮아진 7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동원산업 주가는 1.49%(3500원) 떨어진 23만2천 원에, 대상홀딩스 주가는 1.42%(150원) 빠진 1만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매일유업 주가는 1.35%(1천 원) 내린 7만3천 원에, 대상 주가는 1.34%(350원) 낮아진 2만5850원에 장을 닫았다.
오리온홀딩스 주가는 0.94%(150원) 낮아진 1만5850원에, 하림지주 주가는 0.84%(80원) 밀린 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0.79%(3500원) 빠진 44만2천 원에, 빙그레 주가는 0.70%(400원) 떨어진 5만7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선진 주가는 0.65%(100원) 내린 1만5200원에, 오리온 주가는 0.43%(500원) 밀린 11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