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8-17 15: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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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각종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공공문서를 발급부터 열람,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발급가능한 문서는 주민등록등본(초본),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9종이다.
사용자는 토스 앱 '내 문서함'에서 '증명서 신청하기'를 통해 전자문서지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를 선택하고 공동인증서 인증을 거치면 발급이 완료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신용대출, 보험가입, 연말정산 등 제출 목적에 따른 구비서류를 한꺼번에 발급, 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러 서류를 한 번에 발급받고 제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2천만 사용자를 보유한 토스는 정부의 페이퍼리스사업에 발맞춰 비대면시대 공공문서 온라인화, 모바일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공공문서뿐 아니라 민간의 다양한 증명서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토스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