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KB페이 특화상품을 내놨다.
KB국민카드는 17일 'KB페이 챌린지카드'와 'KB페이 챌린지 플러스카드'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 KB국민카드는 17일 'KB페이 챌린지 카드'와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 |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이동철 사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종합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두 종류의 카드는 KB페이 애플리케이션(앱)과 마케팅 알림서비스를 통해 이용실적과 혜택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월 이용실적 조건없ㅂ이 당월 승인실적을 기준으로 혜택이 제공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더해 온라인 게임에서 수행 임무 달성 때 보상이 제공되는 '퀘스트' 개념을 도입해 주 단위로 고객이 일정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고객이 과제를 선택하거나 제시된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상품 특화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사용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월 최대 5만 점 범위 내에서 3회 결제 때마다 포인트 1천 점이 적립된다.
건당 1만 원 이상 일주일 간 매일 사용하면 월 최대 4천 점까지 매주 포인트 1천 점이 쌓인다.
KB페이 챌린지 플러스카드는 당월 승인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매월 포인트 4천 점이 제공된다.
출시를 기념해 12월25일까지 진행되는 상품 특화 이벤트에 응모하면 전월 승인실적이 40만 원 이상이고 매주 제시된 3개의 조건(퀘스트)을 달성하면 퀘스트 당 포인트 3천 점이 적립된다.
3개 퀘스트 모두 달성 때는 포인트 1천 점이 추가 적립돼 매주 최대 1만 점, 월 최대 4만 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행사기간에 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매 결제 건 마다 결제금액의 0.01%에서 최대 0.08%까지 포인트가 랜덤방식으로 즉시 적립되는 럭키박스가 KB페이 앱을 통해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에스팀과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 매니지먼트 회사 '스피커'에 소속된 △샘바이펜 △나난 △성립 △메이킴 △차인철 등 5명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카드 발급 때 각 아티스트들의 디자인 철학과 그래피티,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고유의 감각으로 디자인 된 5개 카드 디자인 중 본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온라인채널을 통해 발급받고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천 명에게 5명의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드의 연회비는 KB페이 챌린지카드 1만5천 원, KB페이 챌린지 플러스카드 3만 원이다.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받으면 연회비는 각각 9천 원과 2만4천 원으로 낮아진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KB페이를 필두로 KB국민카드의 다양한 디지털서비스에 최적화된 편의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특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