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배터리 130만 대분 니켈과 코발트 확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16 12:1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를 대량으로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마인즈(AM)와 니켈 가공품(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 장기 구매계약(OA)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배터리 130만 대분 니켈과 코발트 확보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 하반기부터 6년 동안 니켈 7만1천 톤(t), 코발트 7천 톤을 공급받는다. 

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갈 수 있는 전기차 13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배터리 핵심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시장 급성장으로 배터리 핵심원재료 공급망 관리가 배터리업계의 중요한 사업 경쟁력이 됐다”며 “안정적 원재료 공급망 구축 및 관리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