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원태,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상반기에 보수로 모두 17억 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13 18: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1년 상반기에 한진칼과 대한항공에서 보수로 17억 원을 받았다. 

한진칼은 13일 반기보고서를 내고 조원태 회장에게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49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상반기에 보수로 모두 17억 받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의 보수는 모두 급여로만 구성됐다. 

한진칼은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직위 및 직무,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월 보수를 산정했으며 보상위원회의 사전 검토 및 이사회의 집행 승인을 통해 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칼에서 상반기에 보수가 5억 원 이상인 임직원은 조 회장 1명뿐이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에게 상반기에 급여로만 8억6620만5600원을 지급했다.

상반기에 대한항공에서 보수로 5억 원 이상을 받은 임직원은 모두 5명인데 조 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

나머지 4명 가운데 임원은 없고 모두 기장이다. 이들의 보수에는 퇴직소득 5억~6억 원가량이 포함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