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7월 수출과 수입물가지수 동반상승, 수입물가는 7년3개월 만에 최고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13 15: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수출과 수입물가지수 동반상승, 수입물가는 7년3개월 만에 최고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수출·수입물가지수. <연합뉴스>
7월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해 7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119.73으로 6월(115.88)보다 3.3% 올랐다. 3개월 연속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9.2% 상승한 것으로 지수 기준 2014년 4월(120.89) 이후 가장 높다.

최진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입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수입물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가운데 광산품이 4.8%, 중간재 가운데 석탄·석유제품이 8.1% 상승했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와 전기장비도 3.4% 올랐으며 화학제품 3%, 제1차금속제품도 2.6% 높아졌다.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1.19로 6월(107.40)보다 3.5% 올랐다. 이는 2013년 9월 111.38 이후 최고치로 2020년 11월 이후 8개월째 상승세다.

품목을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6.0%,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5.3%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광학기기 가운데 D램반도체는 8.7%나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경총 개정노조법 해석지침에 "포괄적이고 불분명", 노동계 "법취지 축소"
[2025결산/반도체] '쫓는' 삼성전자 '달아나는' SK하이닉스, 2026년 영업이익..
[2025결산/건설] 10대 건설사도 경기 침체 속 양극화, 삼성 현대 '도시정비-에너..
에이피알 무차입 경영에 금융상품 투자, 김병훈 '노디너리 수익 대박' 성공 공식 좇다
영화 '아바타:불과재' 1위 올라, OTT '모범택시3' 다시 1위 차지
일본 정부 반도체와 AI 지원 예산 4배로 늘린다, 라피더스에 1500억 엔 배정
민주당 김병기 특혜 의혹에 '전 보좌관 공격'도, 당안팎 여론에 '사면초가' 신세
[2025 기후결산(하)] '가짜뉴스'에 힘빠진 UN기후총회, 내년부터 허위정보 대응에..
내란 특검 윤석열에 구형 10년, '공수처 체포방해' '국무위원 심의 방해' 혐의
비트코인 9만 달러대로 상승 예측, '산타랠리' 기대 사라져도 반등 잠재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