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서욱, 해군 부사관 성추행 신고 뒤 사망한 사건 놓고 "국민에게 송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13 11:5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해군 부사관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서욱 장관은 13일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관해 유족과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1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욱</a>, 해군 부사관 성추행 신고 뒤 사망한 사건 놓고 "국민에게 송구"
서욱 국방부 장관.

서 장관은 “한 치 의혹 없게 철저히 수사해 유족과 국민에게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도 평택 소재 제2함대사령부에서 A 중사(여군)가 부대 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중사는 7일 부대장 면담 때 5월27일 상관인 B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보고했고 이에 해군 군사경찰은 9일 A 중사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정식으로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부 대변인은 “5월27일 사건 발생 뒤 피해자 본인이 원해 신고가 되지 않았다”며 “과거 유사한 성추행은 없었는지, A 중사가 부대장에게 사실을 보고한 8월7일 이전까지 피해자의 추가적 피해 호소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조치는 어떻게 했는지, 지휘부 보고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2차 가해나 은폐, 축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국방부조사본부와 해군중앙수사대 전문 인력으로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재편 뒤 영업손실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매출기준 3분기 연속 D램 1위, 33.2% 점유율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급락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신동빈 아들 신유열에 '능력 보여줘' 미션, 롯데그룹 대관식에 '마지막 조각' 맞추기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일본 중앙은행 엔저 우려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 "새 정부도 사실상 용인"
'8조' 폴란드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한화-HD현대 K원팀 납기·가격 경쟁력 앞세..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