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이틀째 플래티어 주가가 급등하며 '따상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오전 10시7분 기준 플래티어 주가는 전날보다 22.73%(6500원) 뛴 3만5100원에 사고팔리며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래티어 주가는 장 초반 한때 3만7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플래티어는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이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진 뒤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르는 것을 말한다.
플래티어 주가는 12일 공모가(1만1천 원)의 2배인 2만2천 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그 뒤 시초가 대비 30%(6600원)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래티어는 전자상거래·디지털업무 전환과 관련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플래티어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8500~1만 원) 상단을 초과한 1만1천 원으로 확정했다.
4∼5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498.8대 1로 집계되며 역대 청약 경쟁률 6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