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삼성전기 주가가 함께 올랐다.
삼성SDS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1.87%(1만5천 원) 오른 81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주가가 82만5천 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 81만8천을 웃돌기도 했다.
삼성SDI 주가는 5일부터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상승폭은 9.66%(7만2천 원)다.
김승희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SDI는 소형배터리사업을 통해 검증된 사업이력과 원가 절감능력을 바탕으로 원통형 및 각형배터리 채용 추세에 힘입어 배터리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9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도 1.09%(2천 원) 오른 18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9~11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이 기간 낙폭은 5.67%(1만1천 원)였다.
반면 삼성SDS 주가는 0.56%(1천 원) 내린 17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가 10일부터 3거래일째 떨어졌다. 이 기간 낙폭은 4.28%(8천 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