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덕산테코피아 목표주가 상향, "2차전지소재 공급 본격화로 실적증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8-12 07:4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덕산테코피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차전지소재 공급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덕산테코피아 목표주가 상향, "2차전지소재 공급 본격화로 실적증가"
▲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덕산테코피아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덕산테코피아 주가는 2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의 올레드(OLED)사업부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둔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가 발생하면서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반도체사업부도 고객사의 낸드(NAND)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덕산테코피아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7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냈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김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액 첨가제의 양산을 시작해 앞으로 실적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셀 제조업체들의 증설계획을 고려할 때 덕산테코피아가 겨냥하는 2차전지소재시장 규모는 3년 안에 최소 1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덕산테코피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30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6.8%, 영업이익은 8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