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용 ESG 신상품 'NH함께걷는독도적금'을 출시하고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독도의 환경보전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NH함께걷는독도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전용 ESG(사회, 환경, 지배구조) 상품이다. 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천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0.5%에 △탄소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 0.30%포인트 △NH멤버스 가입 0.6%포인트 △걸음 수 달성 구간별 0.10~0.40%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1.80%(2021년 8월9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걸음 수 측정은 구글 피트니스앱(안드로이드) 또는 건강앱(아이폰)을 내려받아 적금상품과 연동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된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 가입 뒤 걷기대회에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NH포인트 쿠폰(1만 원)을 제공하며 60만 걸음 달성 고객 가운데 여행상품권 100만 원(1명), 50만 걸음 달성 고객 가운데 여행상품권 50만 원(5명), 30만 걸음 달성 고객 가운데 여행상품권 30만 원(1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대회 시상식은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실시된다.
NH농협은행은 대회기간 서울부터 독도까지 거리 약 420km를 걸음수로 환산한 60만 걸음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참가자 1인당 6천 원씩 기금으로 출연해 독도 환경보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NH농협은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영상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가운데 67명을 추첨해 갤럭시 버즈(1명), 갤럭시핏2(6명), 카카오프렌즈 클리어 보틀(60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올원뱅크,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8월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이번 신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선도은행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