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주식 매수의견 유지, "리테일 높은 점유율 기반 사업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11 08:5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키움증권이 리테일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신규계좌 개설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는 점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다.
 
키움증권 주식 매수의견 유지, "리테일 높은 점유율 기반 사업 확대"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키움증권 목표주가 1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키움증권 주가는 1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에 리테일부문과 투자금융(IB)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냈다.

백 연구원은 “키움증권 신규계좌 개설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리테일 주식시장 점유율이 30.2%로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키움증권은 올해 모바일 주식거래프로그램을 개편해 내놓고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원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리테일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성장동력으로 이어내기 위한 목적이다.

백 연구원은 키움증권 자기자본이 3조 원을 넘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현재 실적과 성장성을 고려하면 키움증권 주가는 현재 저평가 상태로 파악됐다.

키움증권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9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27.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